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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게의 하루

체리 효능에서 씻는법까지 완전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요즘 점점 날이 더워져 드디어 에어컨 가동을 시작했어요! 이렇게 더워질 무렵 한창 제철과일로 나오기 시작하는 과일이 중 체리에 대해 알아볼까 해요. 


체리는 "과일의 다이아몬드"라고도 불릴만큼 몸에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어요.

얼마나 몸에 좋은지 체리 효능과 깨끗하게 잘 씻어 먹을 수 있도록 체리 씻는법까지 정리해볼께요.




                                                                                                                             Photo by Brooke Lark from StockSnap



1. 체리 고르는 법

체리는 몸에 좋은 만큼 보기에도 예쁜 과일이에요. 체리를 고를 때는 알이 단단하고 탱탱하며 꼭지가 선명한 녹색일 수록 맛있다고해요. 


5~7월에는 미국체리, 12~1월에는 칠레체리가 나와요. 그 중 미국 북서부 지역에서 생산된 빙체리를 으뜸으로 봅니다. 체리는 설탕에 절인 청류로 먹는 것보다는 생과로 먹을 때 가장 좋다고 해요. 하지만 청류로 먹을 때도 정말 맛나긴 하죠!! 생과로는 냉장보관하거나 냉동실에 살짝 얼려 먹어도 좋아요.    




                                                                                                                                Photo by Foodie Girl from StockSnap


2. 체리 효능

체리는 신석기 시대부터 재배하기 시작해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과일로 꼽혀요. 심지어 로마시대에는 약으로 사용했다는 기록까지 있어요. 옛날부터 체리 효능은 잘 알려져 있었나봐요.



<항산화 작용, 항암, 항당뇨>

체리에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케르세틴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그 중 체리의 대표적 성분으로 알려진 안토시아닌은 건강한 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암세포만을 공격하는 물질로 알려져 항암에도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안토시아닌은 인슐린 생성을 50%나 증가시키고 당뇨환자에게도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은 체리의 색깔이 어두울수록 더 많이 들어있다고 하니 체리의 항산화 효능을 생각한다면 짙은 색의 체리를 고르는 것이 좋겠어요.



<다이어트>

일반적으로 과일은 맛이 좋지만 높은 당도로 인해 다이어트에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포도는 다이어트에는 정말 도움이 되지 않는 과일이에요. 딸기, 바나나, 아보카도는 다이어트에도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는데 체리도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시 섭취할 수 있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체리의 칼로리는 100g에 60kcal로 열량이 낮아요. 낮은 열량까지 매력적인데 수분이 많아 포만감이 오래 유지 돼 다이어트도 대표적 체리 효능 중 하나로 꼽힙니다.



<불면증 해소 및 집중력 향상>

체리의 대표적인 성분으로 멜라토닌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멜라토닌이 부족해 불면증이 생기기도 해서 외국에서는 멜라토닌을 영양제로 판매하기도 할 정도입니다. 체리에는 멜라토닌이 풍부해 수면을 유도해 불면증을 해소하고 집중력을 높여줍니다. 


또한 체리의 항산화 효능으로 유명한 안토시아닌은 뇌기능을 활성화 하고 기억력을 개선하는 효과까지 있다고 합니다.



<피부미용>

항산화 물질로 알려져있는 케르세틴과 안토시아닌은 피부에도 굉장히 좋은 성분으로 피부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그리고 피부에 좋다고 알려진 비타민C까지 풍부해 피부미백과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이 됩니다.




                                                                                                                       Photo by Negative Space from StockSnap



3. 체리 씻는법

앞서 체리 효능을 보았는데요, 체리에는 제가 미처 정리하지 못한 수많은 효능이 있었어요. 이렇게 좋은 성분이 가득한 체리를 이왕 먹을꺼 깨끗하게 씻어 먹어야겠죠?


아무래도 우리가 접하는 대부분의 체리가 미국산이다 보니 잔류농약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엄마이다 보니 아이들에게 과일을 먹일 때 씻는법에 주의 하게 되더라구요.


요즘은 농약 관리도 철저한 편이고 잔류 농약은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주면 거의 제거가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따로 껍질을 까먹지 않는 과일들은 조금 찜찜한게 사실이더라구요. 


체리 씻는법의 가장 첫번째는 꼭지를 따주고 씻어주는 것입니다. 꼭지 부분의 홈에 먼지나 잔류농약이 있을 수도 있는데, 작은 홈이다 보니 흐르는 물로만 체리 씻는법이 충분치 않을 수도 있겠죠.



전 칼슘파우더로 과일을 따로 씻습니다.

흐르는 물에 체리를 두어번 씻은 다음 꼭지를 따주고, 칼슘파우더를 뿌려 녹인 물에 체리를 넣어두고 3~5분 뒤에 여러차례 씻어줘요. 


칼슘파우더 녹인 물에 과일은 담아두면 물 표면 위에 이상한 기름막 같은게 생겨요. 그게 물만 둬도 그런게 생기기도 한다며 칼슘파우더 효과에 대해 의심하는 의견들도 있지만, 과일을 넣었을 때와 물만 뒀을 때 생기는 불순물의 양이 현저히 다른 듯 하여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칼슘파우더의 종류는 많은데 제가 사용하는 칼슘파우더는 식품첨가물로도 사용되는 칼슘이라 해서 혹시 덜 씻기더라도 몸에 해로울 것은 없겠다고 생각되어 사용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이용해 두번에 걸쳐 따로 씻고 흐르는 물에 충분히 헹구는 방법을 썼었는데 그에 비하면 지금은 시간도 단축되니 체리 씻는법이 좀 더 간단해졌어요.





제철과일이 정말 몸에 좋다고 하는데 체리는 체리만으로도 정말 몸에 좋을 것 같아요. 제철인 지금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체리를 많이 섭취해야겠어요 :)